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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업계를 흔드는 독일 수퍼마켓 <알디>의 비결을 알아보자

A building with a sign on the 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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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는 지난 4년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유통 체인이다. 지난해 미국 내 매출은 182억달러에 달한다. 점포 수로 따지면 2400개로, 월마트(4600개)·크로거(2800개)에 이은 미국 3위의 유통 기업으로 올라섰다. 알디는 지난달 미국 남부에서 400개 점포를 운영하는 마켓 체인 두 곳을 추가 인수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폐점하는 ‘소매업 재앙 시대’를 뚫고 미국에서 질주 중이다. 전 세계에서는 20국에 걸쳐 1만2000여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독일 최대 유통 재벌 알브레히트 가문이 소유한 알디는 1946년 전후 독일에 등장한 첫 할인점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아 저렴한 상품에 목을 매는 독일인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며 빠르게 성장했다. 공격적 초저가 전략으로 미국 유통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키운 알디의 성공 비결을 WEEKLY BIZ가 들여다봤다.

 

오직 가격에만 집중한다

알디는 저렴한 가격을 사명으로 삼는다. 알디가 눈에 띄게 싸지만 품질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쇼핑 카트를 정리하는 직원이나, 물건을 포장해주는 직원이 없다. 고객이 직접 25센트 동전을 넣어 대여해야 하고, 장바구니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점포당 평균 6명이 근무하는데, 낮에 매장을 지키는 직원은 단 2명 뿐이다. 저작권료를 아끼기 위해 매장에선 음악도 틀지 않는다.

알디는 신선한 식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기 위해 90% 이상 산지에서 직매입한 뒤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 미국인들은 알디에서 색다른 충격을 받는다.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알디 매장은 작다. 평균 면적은 1100㎡(330평)로 월마트나 코스트코의 10분의 1도 안 된다. 그만큼 취급 상품 수가 적다. 알디에는 1400종의 상품이 있는데, 10만종을 취급하는 월마트에 비하면 ‘구멍가게’ 수준이다. 하지만 평범한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의 상품은 거의 다 갖추고 있다. 

 알디는 순식간에 들락날락할 수 있고, 50종류나 되는 살사 소스를 일일이 살펴볼 필요도 없다.

 

벤츠 타고 알디 간다

지난해부터 미국에 몰아친 높은 인플레이션 파도 역시 알디의 성장을 도왔다. 부유층도 고물가에 지쳐 알디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미국의 알디 주차장에는 고급차인 벤츠·포르셰도 눈에 띈다.

모닝컨설트가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응답자 가운데 45%가 저가 할인점을 찾겠다고 응답했다.

 

A person pointing at a shelf of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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