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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5개월 지난 교육 공무원 출신  코라디에 행보 집중

‘쥐 박멸’을 핵심 정책으로 삼은 경찰관 출신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해 연봉 15만5000달러를 걸고 쥐 박멸을 전담국장을 공개 채용했다. 900대1 경쟁률을 뚫고 뉴욕시 교육 공무원 출신 캐슬린 코라디(34. 사진)가 화제의 책임자가 됐다. 

지난 4월 뉴욕 역사상 최초의 ‘쥐 박멸국장’에 취임한 그녀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됐다. 

미국 뉴욕시의 사상 첫 '쥐 차르(Rat Czar)'를 뽑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뒷줄 선그라스 쓴 남성)은 "이 자리는 거의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직"이라며 "코라디는 쥐 문제에 관한한 마에스트로"라고 말했다. /뉴욕시청 제공

코라디는 “인간이 있는 모든 곳에 쥐가 있고, 쥐는 놀라운 생존자이며 인간 다음으로 성공적인 창조물”이라고 했다. 취임 직후 그는 뉴욕시 특성에 맞는 쥐 박멸 대책이 무엇인지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은 쥐가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지하에는 지하철과 하수관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고, 지상에는 고층 건물이 숲을 이루지요. 쥐가 배불리 먹고 사는 음식의 공급원이자 서식처 역할을 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뉴욕에 서식하는 쥐가 최소 200만마리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설치류 특유의 폭발적 번식 능력을 감안하면 마릿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뉴욕을 ‘쥐가 살기 힘든 도시’로 만들기로 박멸 작전의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건 ‘먹이 뺏기’예요. 그동안 맨해튼의 음식점들은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아무 고민 없이 길거리에 내놨어요. 쥐에게 밥상을 차려준 거죠.”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한 조치가 식당들이 음식 쓰레기를 내놓는 시간을 오후 4시에서 8시로 네 시간 늦추었다. 쥐들이 굶주리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코라디는 “쥐를 ‘잡는 것’보다 근본적으로 쥐가 살기 힘든 상황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전화(311)로 쥐 민원 접수 건수가 줄어들었다. 뉴욕시의 월별 쥐 관련 민원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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