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 美 쓰레기통서 발견된 변사체는…26살 한인 여성

by 벼룩시장 posted Oct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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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김정은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수사를 위해 제작했던 몽타주와 김씨의 생전 모습. /Georgia Bureau of Investigation 페이스북

한인여성 김정은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수사를 위해 제작했던 몽타주와 김씨의 생전 모습. /Georgia Bureau of Investigation 페이스북

35년 전 미국의 한 쓰레기 수거함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체가 실종된 한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아수사국(GBI)에 따르면 시신은 1988년 2월 14일 조지아주 밀렌의 한 쓰레기 수거함에서 발견됐다. 강력한 접착력의 덕트 테이프에 온몸이 감긴 채 여행 가방 안에 담겨 버려져 있었다. 추정 사인은 질식사였으며 사망 후 4일에서 일주일가량이 흐른 것으로 보였다.

시신은 어두운색의 긴 머리와 갈색 눈동자를 가졌고 치열이 고르지 않았다. 당시 GBI는 신원파악을 위해 지문을 채취하고 치아 기록을 살펴 실종자 명단과 대조했다. 몽타주 제작은 물론 유전자 정보(DNA) 기술을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흡했던 기술력 탓에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고 그저 아시아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GBI는 올해부터 DNA 검사회사인 오스람과의 협업을 시작했고, 오스람은 시신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수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신의 주인이 한인 여성 김정은(당시 26세) 씨임이 밝혀졌다.

김씨는 198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뒤 실종 직전까지 조지아주 하인스빌에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GBI는 이달 초 한국에 살고 있는 김씨 가족에게 김씨의 사망 사실을 통보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등을 통해 “김씨를 알고 있거나 그의 사망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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