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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닐은 18세~49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

역사상 최악의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요즘 18~49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다. 교통사고, 총기 사건, 자살, 암 사망자보다 많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2021년 10만6699명으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약물 중독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는 펜타닐의 확산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찌감치 인류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을 감지하고 펜타닐을 깊게 파고든 사나이가 있다. 펜타닐 산업을 심층 분석한 최초의 책인 ‘펜타닐’을 쓴 미국의 탐사 전문 기자 벤 웨스트호프(46)다. 그는 펜타닐이 미국 사회를 어떻게 초토화하고 있는지 추적하고자 2018년 중국의 펜타닐 원료 제조 회사에 잠입 취재도 했다.

웨스트호프는 최근 조선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상 최악의 마약인 펜타닐은 쌀알 두 개 정도 분량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며 “기적의 진통제가 죽음의 마약이 돼 미국을 휩쓸고 있다는 걸 발명자 폴 얀센이 알게 되면 공포에 떨 것”이라고 했다. 

작년 한 해 미 마약단속국(DEA)이 미국 전역에서 압수한 펜타닐은 알약 5060만정, 분말 1만파운드 이상이다. 모두 3억7900만회 투여분이다. 이 정도 분량이면 미국인 전부를 죽이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했다. 펜타닐 치사량은 2㎎이며 연필로 찍어 끝에 묻어나는 양이다. 

펜타닐처럼 마약 가운데 실험실에서 합성해 만든 화학 물질을 오피오이드라고 한다. 미국 의회 합동경제위원회(JEC)는 오피오이드로 2020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7%에 달하는 1조4700억달러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말 미국 노동시장에서 사라진 근로자 630만명 중 약 20%는 오피오이드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2021년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미국인 10만6699명 가운데 68.3%인 7만2853명이 한창 일할 나이인 25~54세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21년 기준으로 미국인 기대 수명이 25년 만의 최저치인 76.4세로 내려앉은 배경에 펜타닐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인의 기대 수명이 쿠바인(77.1세)보다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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