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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5억원 이상 기부금 모여…의료부채 탕감운동에 크게 기여해

케이시 매킨타이어./NYT

케이시 매킨타이어./NYT

미국에서 난소암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여성의 유언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진 일이 일어났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난소암으로 지난 12일 숨진 케이시 매킨타이어(38)가 X(옛 트위터)에 남긴 글에 일주일도 되지 않아 5억원가량의 기부금이 모였다.

매킨타이어는 2019년부터 암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남편과 어린 딸을 남긴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런데 그가 떠난 지 이틀 후 그의 X에 ‘내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케이시 매킨타이어(오른쪽)와 가족들./NYT

케이시 매킨타이어(오른쪽)와 가족들./NYT

매킨타이어는 해당 글에서 “여러분이 이 글을 본다면 저는 이미 세상을 떠났을 거다”라며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 모두를 한명 한명을 사랑했고, 내가 얼마나 깊은 사랑받는지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운좋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좋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삶을 빛내기 위해 나는 다른 사람의 의료 부채를 매입해 이를 없애도록 해놨다”며 다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 참여 링크를 남겼다.

해당 모금 운동은 자선 운동 ‘RIP Medical Debt’으로, 2014년 출범한 의료 부채 탕감 운동이다. 의료 기관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의료 부채를 매입해 탕감해주는 방식으로 빈곤층을 돕는다.

매킨타이어가 개설한 ‘RIP 메디컬 뎃’ 기부 계정에는 22일 기준 43만달러가 넘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기부금 1달러로 의료 부채를 매입하면 약 100배에 달하는 100달러가 탕감되는 효과가 생긴다. 

매킨타이어의 남편인 앤드루 그레고리는 이같은 모금액에 “나와 가족은 매우 놀랐다”면서, “아내의 훌륭하고 행복한 삶이 이런 방식으로 이어지는 걸 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아름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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