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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까지 산유국의 파상공세로 1500여 美 셰일업체 파산했지만…다시 호황

미국 셰일 오일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를 무력화하고 있다.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 두 개가 동시에 벌어지고, 산유국들이 감산까지 나섰지만, 유가는 70달러대에서 안정세다. 고유가였던 2010년대 초반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산유국들의 협공에 버티지 못하고 퇴출 직전까지 갔던 셰일 오일업계가 일단 반격에 성공한 모습이다. 

지난달 산유국들이 밝힌 감산 규모는 하루 220만배럴, 하지만 2021년 이후 미국의 원유 증산은 1.5배인 하루 330만배럴에 달한다. 셰일 시추공(rig) 하나에서 뽑아내는 원유량을 크게 늘리는 생산 기술 혁신이 반격의 원동력이 됐다.

셰일 오일 업계가 저유가 시기를 견뎌내며 생산 효율화에 나선 게 주효했다. 시추 기술이 발전하며 시추공 아래에서 옆으로 길게 뻗는 수평 시추관의 길이는 2010년대 중반 1.6km 수준에서 이제 2~3km까지 늘었고, 한 시추공에 4개 정도였던 파쇄용 구멍도 이젠 12개 이상이다. 이같이 생산성이 높아진 셰일 업계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을 흡수하며 배럴당 40달러 선에서 이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최대 셰일 오일 산지에서 시추 작업을 하는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최근 3년 사이 셰일 오일을 뽑아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40% 줄였고, 엑손모빌은 신기술을 적용해 셰일 오일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셰일 오일은 2011년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르는 고유가 시기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산유국들은 증산 등을 통한 파상 공세를 퍼부었고, 2014년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 유가는 2016년엔 3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당시 배럴당 60~70달러, 높게는 90달러까지 생산비가 들던 셰일 오일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요 위축은 셰일 업계를 초토화시켰고, 주요 셰일 업체들이 파산하면서 미국 내 시추공 수는 2013년 1757개에서 2020년 244개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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