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0년전 파산했던 도시…곳곳마다 건설현장…활기넘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있는 옛 미시간 중앙역은 1988년 이후 35년 동안 문 닫은 채 방치돼 있었다. 최근 찾아간 이 역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공사가 한창이었다. 자율주행 등 자동차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시설로 바꿔 내년 초 문을 열 계획이다.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회사 포드가 9000만 달러를 주고 이 역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미 3대 자동차 회사인 GM은 ‘팩토리 제로’로 불리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2021년에 22억달러를 들여 디트로이트에 만들었다. 

20세기 미 제조업의 상징이었다가 저렴하고 연비 좋은 일본 차와 값싼 중국의 노동력 등에 밀려 몰락에 가까운 위기를 맞았던 디트로이트가 본격적으로 부활하고 있다. 전기차·자율주행차·배터리·드론 등 미 정부와 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첨단 산업이 디트로이트에 두 번째 부흥기를 돌아오게 한 주인공이다.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 3대 자동차 업체가 몰려 있던 디트로이트는 20세기 미국 제조업의 상징적인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970년대 석유 파동으로 유가가 오르자 연비가 좋고 잔고장이 나지 않는 일본차·독일차 등에 밀리며 암흑의 도시로 변해갔다. 1950년대 185만명에 달했던 인구는 70만명 밑으로 내려앉았다. 도시를 대표하는 기업 GM이 2009년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도시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몰락했고, 2013년 디트로이트시도 180억달러의 빚을 떠안은 채 파산했다.

파산 당시 디트로이트는 도심에 있는 가로등을 켤 여력조차 없었다. 파산 10주년을 맞은 디트로이트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디트로이트는 첨단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이 부활하며 활기차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이었다. 

 

디트로이트시와 미 언론 등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시의 부활은 연방 정부의 전방위적인 제조업 부양책,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혜택, 민간의 대규모 투자 등이 이끌어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1855 미국 4분기 성장률 3.3%...시장 전망치 크게 웃돌았다
1854 美 소비 계속 좋다… 금리, 올 봄에 내려갈 것이란 기대 사라져
1853 미국 최대수입국은 중국 아닌 멕시코…낮은 임금·토지비용 장점
1852 비트코인 제도권 입성...“400조 유입, 1개당 2억원까지” 전망
1851 美주식 93%, 상위 10% 부자가 독식…역대 최고
1850 美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반등…주거비, 물가상승 절반 기여
1849 美 12월 고용 깜짝 증가…조기 금리인하 후퇴 예상
1848 미국 연방정부 부채 처음으로 34조달러 넘어…美경제에 리스크 우려
» 몰락했던 디트로이트, 전기차 갈아타고 부활
1846 美 셰일 오일의 역습…2개의 전쟁·사우디 감산에도 유가 눌렀다
1845 3일만에 12억불 벌었다…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터진 ‘F1잭팟’
1844 부채의 악순환…세계 최빈국들이 선진국서 빌린 돈 3조 5천억불
1843 사무실 임대시장…서울 북적, 뉴욕 텅텅
1842 美모기지 금리, 여름 이후 첫 7% 미만…맨해튼 11월임대료 하락
1841 美 연준 금리 동결, 내년 3차례 인하 예고…연 5.25%~5.50% 유지
1840 은행 상업부동산 대출 3조달러…부실 위험
1839 차로 맨해튼 가려면 최소 15불 더 내야...뉴욕시의 교통난 고육책
1838 GDP 1위, 초강대국인데…미국인구 3800만명은 왜 가난에 허덕일까
1837 투잡, 쓰리잡 뛰면서 연 10만달러도 번다…취업 환경 바뀌는 미국
1836 리먼 브라더스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