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목사는 인근 지역에서 새로운 교회 개척
▲1월1일 개척한 새로운교회에서 신년예배를 인도하는 김도완 목사(사진: 새로운교회 유튜브)
뉴저지장로교회가 김도완 목사의 사임을 알렸다. 교회는 지난 12월 31일자 주보를 통해 김도완 담임목사를 비롯해 사임하는 교역자 명단을 발표했다.
뉴저지징로교회는 노재균 목사를 수석 목사로 임명했다.
김도완 목사는 1년 동안 안식년을 갖지 않고, 2023년 12월 말로 완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뉴저지장로교회는 2024년 1월부터 김도완 목사에게 안식년 기간 동안의 사례비를 매달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김도완 목사가 2023년 12월 31일 자로 완전 사임하게 됨에 따라 1년 동안의 안식년 기간 사례비를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김도완 목사는 3월 말까지 교회재산에 속한 모든 물건 및 거주 사택을 반환하기로 했다.
김 목사는 지난달 10일 열렸던 재신임 투표에서 재신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 안식년을 가진 후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김도완 목사가 사임하게 됨에 따라 뉴저지장로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노회장 정철 목사)는 뉴저지장로교회에 임시 당회장을 파송하게 된다.
한편, 김도완 목사를 따르는 뉴저지장로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뉴저지장로교회 팰팍 성전으로부터 불과 1.3마일 떨어진 곳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일 신년예배를 개최했다.
뉴저지장로교회는 작년 12월 10일(주일)에 열린 김도완 담임목사의 7년 임기연장여부를 묻는 공동의회에서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재신임이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