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신들린 독주…영화에 숨겨진 이것이 흥행 키웠다

by 벼룩시장 posted Mar 08,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천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뉴욕, 뉴저지 등 미주에서 3월 15일 개봉 예정 



영화 '파묘'가 신들린 흥행 독주로 1000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파묘'가 개봉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파묘'는 삼일절 연휴에 2024년 첫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연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11월 '천만 영화'에 오른 흥행작 '서울의봄'보다 4일이나 빠른 속도다.

영화 ‘파묘’는 오는 15일 금요일부터 뉴욕, 뉴저지 등 미주 전 지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파묘'는 한국형 오컬트로 풍수지리, 무속신앙 등을 다루며 젊은 층과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 모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묘' 흥행 요소와 관련해 젊은 세대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묫자리, 이장 등의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묘'에는 한국 땅이 가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파묘하고 싶다는 장재현 감독의 목적이 담겼다. 실제로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숨겨진 항일 코드가 삼일절과 맞물려 '파묘'의 흥행 불씨를 당겼다.

극 중 지관 최민식(상덕), 장의사 유해진(영근), 무당 김고은(화림), 이도현(봉길), 김선영(광심), 김지안(자혜)의 이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전언이다.

상덕은 임시정부 국무위원,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상덕, 영근은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고영근, 화림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한 이화림, 봉길은 홍커우 의거를 한 한인애국단 윤봉길에서 비롯됐다.

또 광심은 광복군에서 활동한 오광심, 자혜는 신채호의 부인이자 독립운동가 박자혜를 뜻해 생겨났다. 영화에 나오는 차량 번호 0301, 1945, 0815 또한 삼일절,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해와 광복절을 뜻한다.

영화에서 영근의 사무실 간판이 '의열 장의사'인 점, 절의 이름이 '보국사'가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점, 이 절을 지킨 스님의 법명이 '원봉'으로 의열단장이었던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의 이름으로 설정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 장재현 감독은 "많은 독립운동가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후반부 서사의 중심이 되는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대사. 이 대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우리 민족의 정기를 끊어버릴 목적으로 백두에서 한라까지 산줄기마다 쇠말뚝을 박아놨다는 이야기를 상키시킨다.

영화 속 쇠말뚝을 뽑으러 다닌 '철혈단'도 1920년대 상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의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극장가를 평정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113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앞에 한국작가 작품 설치됐다 서도호 작가의 작품 &lt;공인들&gt;&hellip;.워싱턴 포스트, &quot;공공미술을 뒤집다&quot;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앞 광장에 세워진 서도호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 2024.05.03
3112 한국 중학생 10년전보다 7.4㎝ 커졌다...남자 14세, 여자 13세면 성인 키 남자 고교생은 173.2cm, 여고생은 161.7cm가 평균&hellip;산업부, 사이즈코리아 발표 10년 전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장이 2년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05.03
3111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없다?...긍정많아 사용 목적에 따라 기준 달라&hellip;교회 홍보 등은 적합, 설교문 작성은 반대 최근 &lsquo;인공지능&rsquo;(AI) 기술이 사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기독교계에... 2024.05.03
3110 퀸즈공화당 공식지지 케네스 백 후보 후원의 밤 퀸즈공화당이 공식 지지하는 우리의 아들이자 손자인 케네스 백 후보가 뉴욕주하원 제 25선거구에 출마해 중국계 후보 2명과 예비선거에서 경쟁합니다... 2024.04.27
3109 케네스 백 후보, 한인교계 및 교회 상대로 본격적인 캠페인 전개 뉴욕주하원25선거구내 한인교회들, 백 후보 위한 연합모임 개최 예정 뉴욕주하원 제 25 선거구에 출마한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가 한인교계를 상대로 적극적인 ... 2024.04.27
3108 케네스 백 후보, 5월 5일(일) 하크네시아교회서 후원의 밤 개최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전직 회장들 및 관계자 20여명, 백 후보에 후원금 전달 케네스 백 후보와 최원철 전 회장(오른쪽), 김치구 전 회장(왼쪽), 가운데 곽호수 전... 2024.04.27
3107 미국 강타한 의약품 부족 사태… 한국도 영향권 원료 의약품 글로벌 공급 60% 차지하는 중국, 인도서 수요 못 맞춰 미국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당뇨병과 비만 치... 2024.04.27
3106 당시 납치된 한인 아내, 영화같은 <필사의 탈출> 기회 엿봐 가까스로 탈출&hellip;새벽 1시 인근 주택 문 두드려 구조돼 사진: KIRO7 방송 캡처 2022년 10월 별거 중인 남편에게 납치됐던 워싱턴주 한인 여성 안... 2024.04.27
3105 아내 생매장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 2년전 별거 중이던 아내 폭행, 테이프로 묶어 차 태운 후 숲에 매장 칼에 찔린 아내, 12시간 사투 끝 구덩이 탈출 후30분 걸어서 구조 지난 2022년 10월 별거중이... 2024.04.27
3104 한국 부자들의 아침 습관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독서,운동 즐겨 부자들은 가족관계 좋고, 시간도 함께 한국의 부자들은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신문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비율... 2024.04.27
3103 “美연합감리교단(UMC), 한인교회들에 인종차별·부당압력 가해” &lsquo;동성애 허용&rsquo;에 소속 한인교회들 탈퇴&hellip;10개 교회, 교단에 소송&hellip;교회 재산 반환도 강요 하와이의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인의 U... 2024.04.27
3102 중국계, 백인계 전직 경찰간부 110여명 지지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케네스 백 후보 후원행사 개최 뉴욕시 경찰국(NYPD)의 전직 중국계 및 백인계 고위 간부들을 비롯한 전직 경찰관 110여명이 맨해튼 차이나타... 2024.04.20
3101 앤드류 박 변호사, 한미충효회에 5천불 후원금 왼쪽부터 한미충효회 김영덕 이사장,엔드류박변호사,임형빈회장, 황경일부회장 앤드류 박 변호사가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 사무실을 방문, 후원금 5,000달러를... 2024.04.20
3100 “한국정부, 복수국적 40세로 하향 노력 중” 김진표 국회의장, 워싱턴 D.C. 한인동포간담회에서 밝혀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워싱턴 DC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 2024.04.20
3099 제1회 마더스데이 글짓기 대회 K가디언스 주최&hellip;주제 &lt;어머니에 대한 그리움&gt; 시&middot;수필 등 400자 내외&hellip;응모마감은 5월10일 &lsquo;K가디언스&rsquo;(대표 최미경)가 어머니... 2024.04.20
3098 “북한군·좌익세력, 6·25 때 기독교인 1700명 학살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처음으로 공식 확인&hellip; 전국 각지서 대부분 기독교인들 희생돼 진실&middot;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50년 6&middot;25 전쟁을 전... 2024.04.20
3097 코리아타운협회, 케네스 백 후보에 1만불 전달 맨해튼 32가의 한인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 임원진이 10일 오후 맨해튼 32가에 위치한 &lsquo;턴테이블 치킨 락&rsquo;에서 뉴욕... 2024.04.13
3096 커네티컷주 한인교사, 여학생 12명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커네티컷주 스탬포드시의 한인 초등학교30대 한인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1~13세 사이의 여학생 1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스탬포드시 경찰은 &ldquo;... 2024.04.13
3095 한인 2세 감독 아널드 전, 한국전쟁 소재 영화 제작 단편영화 &lt;전쟁의 아이들&gt; 출연할 한인 아동 4명 모집&hellip;한국어 구사해야 미국 할리우드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한인 2세 아널드 전(한국명 전효공... 2024.04.13
3094 제1회 전미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39;배드민턴 스타&#39; 이용대, 한인들과 첫 대회 공동주최 &#39;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39; 참가자들. 사진: 이용대 배드민턴발전협회 제공. 배드민턴 ... 2024.04.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