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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사탕 파는 소녀

뉴욕타임스는 학령기임에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뉴욕 지하철에서 사탕을 파는 이민자 어린이들의 실태를 조명했다. 이민자 지원가들은 뉴욕 지하철의 사탕 팔이 어린이들의 대부분은 에콰도르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에서 이민자 지원 활동을 하며 그 자신도 에콰도르 이민자인 모니카 시브리는 이민자 부모 중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때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모두 챙기지 못해 아이들의 입학이 늦어졌다고 말한다고 한다.

또 아이가 한 학기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고 오판하거나,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시브리는 설명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이민자 약 18만 명이 뉴욕으로 왔으며 이 중 약 6만5천 명이 노숙자 보호소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된다.

뉴욕타임스는 "많은 신규 이민자가 합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먹을 것을 파는 것이 그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6~17세 어린이·청소년은 교육을 받아야 하며, 14세 미만의 노동은 대부분 금지된다. 지하철에서 승인 없이 판매 행위를 하는 것도 불법이다.

따라서 학교에 갈 시간에 지하철에서 아이들이 사탕 파는 일은 여러 법령을 위반하는 것이다. 

하지만 뉴욕주와 시 당국은 사탕 팔이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7곳의 시 당국과 주 당국 등에 문의했지만 '이구동성'으로 돌아오는 답은 "우리 업무가 아니다"라는 답변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지하철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1천100건의 소환장을 발부했다면서도 사탕 팔이 어린이들과 관련해 조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노동부는 이들의 사탕 판매가 노동법 위반인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창 배울 나이의 아이들이 낯선 땅에 와서 지하철을 배회하는 모습에 뉴욕 시민들도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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