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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로 유명 관광명소로 바뀌고 있는 브루클린 강변 윌리엄스버그 지역

최근 브루클린에서 가장 ‘힙’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윌리엄스버그’ 지역이다. 윌리엄스버그는 이스트강을 사이에 두고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와 마주 보고 있는 브루클린 동네다. 20세기 초엔 공장지대였고, 1990년대는 할렘과 함께 대표적 우범지역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젠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세련된 상점들이 즐비해 뉴욕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윌리엄스버그는 맨해튼에서 밀려난 이들이 유입되며 동네 분위기가 차츰 변해갔다. 과거 번성했던 설탕이나 우산, 섬유 공장이 문을 닫으며 버려진 건물들에, 싼 임대료를 찾아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생기를 찾았다.

결정적 변신의 계기는 2005년에 찾아왔다. 당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이 지역의 용도변경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브루클린에서 퀸스에 이르는 이스트강 강변 지대는 원래 산업용도로 묶여 있었으나, 고질적 주택난 해소 및 새로운 산업 유치를 위해 규제를 풀어버렸다.

이후 뉴욕시는 이스트강 강변지대를 주거 및 상업 용도로 전환하고, 개발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에 세액 공제와 인프라 건설 같은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아파트의 30% 가구 안팎을 저소득층을 위한 장기 임대로 구성하면 고도 제한까지 풀어 3050여 층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가해줬다. 심지어 25년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했다.

파격적 지원 덕에 윌리엄스버그부터 북쪽 그린포인트, 퀸스 롱아일랜드시티 등은 2010년 전후로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시는 공원과 공공 예술에 투자해 강변 풍경을 완전히 바꿔 놨다. 2017년엔 이스트강을 다니는 수상버스 ‘NYC 페리’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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