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50%대로 하락,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이나 TK(대구·경북)등 전통적 보수층의 지지 철회가 주원인이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대구·경북(TK)의 62%보다도 낮아 지역별로는 전국 최저였다. 문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호남(광주·전라)이 87%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가 72%로 2위였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은 각각 68%였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왔고 부산 사상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남 양산에 자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