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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활용한 ‘음파 공격(sonic attack)’이 2015년 53년 만에 국교를 복원한 미국과 쿠바의 관계를 다시 단절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쿠바 아바나에 있는 미국 대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바나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두통과 청력 이상 등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상증세가 확인된 직원은 21명. 청력을 완전히 잃고 심지어 뇌가 손상된 사례도 나왔다. 틸러슨 장관은 “특정 개인이 받는 고통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일부 직원을 귀국 조치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괴질의 원인을 쿠바 당국이나 미국에 적대적인 ‘불량국가’에 의한 음파 공격으로 확신하고 있다. 음파 공격은 사람 귀에 들리지 않은 20헤르츠(㎐) 미만, 혹은 2,000㎐ 이상의 저ㆍ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타격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어지럼증과 구토, 청력 손실 등을 유발하는데 미 대사관 직원들에게 나타난 증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쿠바 정부는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미 연방수사국(FBI)에 현지 조사까지 제안하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6월 쿠바와의 금융거래 및 여행 제한 계획을 내놓는 등 카스트로 정권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성향을 감안하면 미 정치권의 강경 대응 분위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사관이 폐쇄되면 가까스로 회복된 양국 관계도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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