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잔해 속 생존자 소녀는 '가짜뉴스'

by 벼룩시장01 posted Sep 22, 2017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희망은 분노로… 멕시코 시민들 거짓뉴스에 격분

 

거짓뉴스.jpg

 

지난 7.1 규모의 강진으로 초토화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로 ㅇ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학교 건물 일부가 무너져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 언론들은 기적적으로 생존해 잔해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었다는 12세 소녀 프리다 소피아의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구조대원들이 열감지 카메라와 고성능 마이크를 이용해 생존 신호를 찾았고, 소피아에게 플라스틱 튜브로 우유를 먹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피아는 그렇게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그런데 이 학교엔 프리다 소피아란 학생이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현장에는 소피아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았고, 교직원이나 학생 중에도 소녀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사르미엔토 차관보는 “사망자 몇 명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고, 시신 모습을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생각한 구조대원이 있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두 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내 이름은 소피아”라고 말하는 매우 여린 목소리를 들었고 노크로 생사를 확인했다는 증언도 나왔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이 학교에선 어린이 19명과 성인 6명 등 25명이 사망했다.
멕시코 시민들은 이 가짜 뉴스에 격분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Fakenews'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당국과 이런 내용을 중계한 방송사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19 연애도 결혼도 안한다? “주머니 안의 남자친구…인공지능 데이트”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로맨스’의 영역에도 AI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챗봇을 기반으로 가상 AI 애인과 대화하는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 2023.10.14
1818 "북한, 핵탑재 ICBM 개발 속도전…美MD 무력화 목표" 美의회보고서…"북한, 전술핵 실험 가능성…수십개 핵탄두 이미 보유" 북한이 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기 충분한 속도로 핵탄두 대륙... 2023.10.14
1817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 커플 축복해 줄수도” 답변에 주교회의 분열 보수 성향 추기경들 반발 속 주교회의 개막...56년만에 수녀와 평신도 투표권 행사 전 세계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의 모임인 세계 주교 대의원 회의가 시작된 가운... 2023.10.06
1816 캐나다 인구, 1년새 115만명 늘어…2.9% 증가율 66년 만에 최고 캐나다 인구가 이민, 유학 등 해외 유입이 크게 늘어 1년 사이 115만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인구 증가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2023.09.29
1815 아동 유튜버 급증…수천만불 버는 아동도 많은데, 돈은 부모가 독차지? 부모가, 재산권 없는 아동 유튜버들의 돈관리…돈벌이, 학대에 무방비 노출 “아기가 너무 예쁘네요. 저희 맞팔(서로 계정을 팔로하는 것)하면서 같... 2023.09.23
1814 중국설 아닌 아시아 설…뉴욕주 공립교 공휴일 선포 뉴욕주가 음력설을 공립학교 공휴일로 지정했다. 한인인 론 김 및 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과 타 아시안계 뉴욕주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시 호컬... 2023.09.15
1813 캐나다 오타와 한국영화제…온·오프라인서 15편 상영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OKFF)'를 연다고 밝혔다. 김성훈 감... 2023.09.15
1812 "혼자 알기 아까워서 공개"... 25년차 여행사 직원의 여행 꿀팁 6가지 "혼자 알기 아까워서 공개"... 25년차 여행사 직원의 여행 꿀팁 6가지 여행은 하면 할 수록 나름 노하우가 많이 쌓이게 된다. 이 노하우를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 2023.09.15
1811 274m 상공서 대롱대롱 12시간… 끊어진 케이블카서 이렇게 버텼다 파키스탄에서 274m 상공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모습./BBC 파키스탄에서 탑승객 8명을 태운 케이블카 줄 2개가 끊어지면서 운행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 2023.08.25
1810 인도, 세계 최초 ‘달의 남극’ 갔다…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도는 구소련, 미국, 중국에 이어 넷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인 동시에 인류 최초... 2023.08.25
1809 <전기 자전거의 테슬라>로 유명한 회사 파산…관련업계 곳곳마다 암초 애플&middot;테슬라 모방한 전기 자전거 &lt;반무프&gt; 파산..소비자들 전기 모빌리티에 등돌려 &lsquo;반무프(VanMoof)&rsquo;는 고급 전기 자전거를 만드는 네덜란... 2023.08.25
1808 샌프란시스코 가톨릭, '아동 성학대' 소송에 파산 신청 500건 소송 제기 영향&hellip;앞서 오클랜드&middot;샌타바버라 교구도 신청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로마 가톨릭교회가 &#39;아동 성 학대&#39; 소송으로... 2023.08.25
1807 프리고진, 랜딩기어 폭탄 폭발…푸틴 암살 추정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 추락 사망 사고는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된 것이 아닌 폭발 사고였다는 초기 수사 평가가 ... 2023.08.25
1806 빈민촌 성공신화 몰락...빚 355조 파산설 중국 헝다그룹 자수성가 신화로 유명한 쉬자인 회장&hellip;전기차 사업 확장에 위기 가속 최근 355조원 빚을 떠안고 파산설이 불거져 중국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을 긴장하게... 2023.08.25
1805 중국 초대형 부동산업체 <헝다>, 뉴욕법원에 파산 신청 2021년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중국 부동산 위기를 불러왔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가 미국 뉴욕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 2023.08.18
1804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안보·경제 블록> 탄생 3개국 합치면 세계경제 32% 차지... &ldquo;3개국이 함께 할 새 장 시작됐다&rdquo; 한&middot;미&middot;일 3국 정상이 대통령 별장 &lsquo;캠프 데이비드&rsqu... 2023.08.18
1803 평양 인근서 폭탄테러? 국정원 “동향 추적 중” 국가정보원은 북한 평양 인근에서 최근 폭발물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ldquo;폭탄테러 발생은 파악된 바 없으나 관련 동향을 추적하... 2023.08.18
1802 산불로 초토화된 하와이…잿더미 속에서 빨간 지붕 집 한 채만 건재 주택 대부분이 불에 탄 가운데, 빨간 지붕 집만 멀쩡한 모습이다. 트위터 @whoacity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현장에서 기적적... 2023.08.18
1801 하와이로 휴가 간 파일럿, 반바지 입고 조종… 300명 극적 탈출 빈스 에켈캄프/ 미국 CBS방송 9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하와이 산불 현장에서 휴가 중이던 베테랑 조종사가 조종간을 잡고 관광객 300여명을 탈출시킨 사실이 알... 2023.08.18
1800 하와이 실종 1000명... “수색 상황이 9·11뉴욕 테러 때와 같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사망자가 120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하와이 주 당국은 실종자가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어, 수색 작업이 진행될... 2023.08.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