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점수 1,600 만점 중 1,181점…타인종 훨씬 앞서

 

지난 3월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 새 SAT시험에서 아시안계 학생들이 여전히 1위를 나타냈다. 
개정된 새 SAT시험은 시험 영역을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총점도 2,400점에서 1,600점으로 변경됐다.
SAT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의 전국 중간점수는 1,600점 만점에 1,181점으로 나타나 2위인 백인 학생의 중간 점수 1,118점보다 69점이 높았다. 
또 흑인계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보다는 평균 200점 이상씩 높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영어(독해)의 경우 아시안계 학생들의 중간점수는 569점, 백인 학생은 565점으로 비슷했지만 수학은 612점으로 백인 학생보다 60점이나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