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포함 이탈리아 북부 3분의 1 봉쇄…"유럽 전역이 위험"

by 벼룩시장 posted Mar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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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확진자 8,000명, 중국에 이어 2위…프랑스 1,200명, 독일 1,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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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1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는 ‘지역봉쇄’라는 강수를 뒀다. 

이탈리아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자 유럽연합(EU) 내 3대 경제대국이란 위상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을 비롯해 경제적 충격을 감수하고라도 코로나19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린 것이다.

9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75명으로 집계됐다.

결국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롬바르디아주 전체와 인근 14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했다. 여기에는 경제 중심지인 밀라노와 유명 관광지인 베네치아가 포함되며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레드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허가 없이 외부인이 방문할 수 없고, 해당 지역 거주 주민들 역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면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의 대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사실상의 지역 봉쇄 및 이동제한 조치를 결정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레드존 지정으로 1600만 명 정도가 이동에 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정부는 전국의 영화관, 카지노, 박물관 등 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확진자 수가 각각 1,200명, 1,100명을 넘어섰다.  증가 추세도 가파르다.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각각 910여명과 360여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도 향후 주목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사태가 유럽 전역에서 벌어질 수 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전문가들은 이미 ‘대유행(팬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건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의료진 수준도 높은 유럽에서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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