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조3,000억달러 손실…미국이 최대 피해

 

 

전 세계 관광산업이 코로나로 인해 1년간 봉쇄가 지속되면 최대 3조3,000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보고서가 밝혔다.

‘코로나19와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미국이 가장 큰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UNCTAD 관계자는3가지 시나리오 중  8개월 봉쇄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성이 높지만, 1년간 봉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관광은 거의 전면 중단됐다”며 “각국의 국내 관광도 많은 국가에서 시행 중인 지역

봉쇄로 인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목적지가 서서히 개방되기 시작했지만, 많은 사람이

경제 위기로 인해 해외여행에 나서기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럴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서 미국은 3개 시나리오 모두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봤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

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