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가총액, 하루 2천억불 증발

by 벼룩시장 posted May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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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금리 인상 및 루나 폭락에 직격탄

비트코인 하락으로 투자자들 '레버리지' 축소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거센 찬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천억달러(약 258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12일 최저 2만5천402.04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2천 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더리움은 한때 $1,704.97달러까지 하락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장이 지난해 상승분을 모두 지우고 2년 만에 최악의 침체를 겪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때문이다.
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의 폭락 사태가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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