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중국 카톨릭교회 방침 발표

by Hailey posted Jul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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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카톨릭교회 방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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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국가가 인정한 국가 공인 교 회와 로마가톨릭교회를 따르며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을 받아온 지하교회 로 갈린 중국 가톨릭교회에 관한 방침 을 발표했다. 교황청은 중국이 헌법에 종교의 자유 를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2018년 잠정협정은 교황의 특수한 역 할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교황청은 중국 가톨릭교회의 ‘독립’을 교황과 보 편교회로부터의 분리라는 절대적인 의 미가 아니라 보편교회와 전 세계 개별 교회의 관계와 같이 정치적 측면에 관 련된 의미에서 이를 이해하고 해석하 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최근 수년간 교황의 허가 없이 주교 서품을 받은 많은 중국 주 교들이 교황과의 화해를 요청했고 화 해를 이루었다”며 “현재 모든 중국 주 교들은 교황청과 일치를 이루고 있으 며 이들은 전 세계 가톨릭 주교들과 더 욱 큰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 였다. 특히 교황청은 중국 정부에 성직자 로 등록하는 것이 가톨릭 신앙을 저 버리고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르는 것 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치의 정 신 안에서 교구 공동체의 성장을 촉진 시킨다는 목적으로만 이해되어야 한 다”고 강조하며 국가 공인 교회와 지 하교회가 정치적으로 분열되지 않기 를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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