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로 세계 5위, 미국 내 6250만명…모든 분야서 라틴 파워

by 벼룩시장 posted Oct 28, 2023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아르헨티나의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미 프로축구(MLS)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하며 MLS 인기가 더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로이터 뉴스1

아르헨티나의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미국팀으로 이적했다.

올해 미국인이 사랑하는 맥주 버드라이트가 20여 년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잃었다. 버드라이트를 밀어내고 왕좌에 오른 맥주는 멕시코의 ‘모델로 에스페셜’. 지난 5월 소매점 점유율 8.6%를 기록하며 버드라이트(7.6%)를 제쳤고, 이후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역전의 계기는 버드라이트가 트랜스젠더에게 우호적인 마케팅을 하자 불만이 커진 보수층의 불매 운동이었다. 그러나 이미 그 이전부터 히스패닉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델로 인기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점유율 역전은 시간문제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모델로 판매량은 2013년 이후 10년 사이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모델로의 빠른 성장은 미국에 히스패닉 인구가 많아진 동시에, 이런 변화가 미국 문화에 점점 스며들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미국 경제에서 라틴계 파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라틴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소득 상승으로 구매력도 커지자 기업들이 라틴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라틴계는 중남미 출신을, 히스패닉은 스페인어권 출신을 뜻하지만 서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히스패닉 인구는 1980년 1480만명에서 재작년 6250만명까지 늘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7%에서 19%로 급증했다. 

미국 내 라틴계 경제 규모가 3조200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 라틴계가 하나의 국가라면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째로 큰 경제 규모인 셈이다. 6위 인도와 7위 영국을 근소하게 제쳤다.

라틴계가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힘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인구 집단에 비해 젊은 데다, 학력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히스패닉 인구의 중위연령은 30세였다. 

 

히스패닉 인구 증가로 스포츠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 프로축구(MLS)가 대표적이다. MLS는 1996년 10개 팀으로 시작해 현재 29개 팀으로 성장했고, 총 관중 수도 280만명에서 작년 1000만명으로 늘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1Nov
    by
    2023/11/11

    규제강화로 중국떠나는 국제학교들…美학생 2015년 15,000명→350명

  2. 11Nov
    by
    2023/11/1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어느 쪽 지지?…미국 대학교마다 갈등 폭발

  3. 11Nov
    by
    2023/11/11

    “북한, 하마스 지원 지시 정황도…한국 겨냥 해킹 80%는 북한, 중국”

  4. No Image 11Nov
    by
    2023/11/11

    북한,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러시아는 북한에 식량-에너지 보내

  5. 03Nov
    by
    2023/11/03

    북한, 한국 겨냥한 핵무기 180기…몇년 후 300기

  6. 28Oct
    by 벼룩시장
    2023/10/28

    GDP로 세계 5위, 미국 내 6250만명…모든 분야서 라틴 파워

  7. 21Oct
    by
    2023/10/21

    중국보다 10살 젊은 인도, 10년뒤 세계 경제 넘버2 넘보는 이유는?

  8. 14Oct
    by
    2023/10/14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점령 모두 딜레마

  9. 14Oct
    by
    2023/10/14

    "북한, 러시아에 컨테이너 1천개 분량 무기 제공"

  10. 14Oct
    by
    2023/10/14

    연애도 결혼도 안한다? “주머니 안의 남자친구…인공지능 데이트”

  11. 14Oct
    by
    2023/10/14

    "북한, 핵탑재 ICBM 개발 속도전…美MD 무력화 목표"

  12. 06Oct
    by
    2023/10/06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 커플 축복해 줄수도” 답변에 주교회의 분열

  13. 29Sep
    by
    2023/09/29

    캐나다 인구, 1년새 115만명 늘어…2.9% 증가율 66년 만에 최고

  14. 23Sep
    by
    2023/09/23

    아동 유튜버 급증…수천만불 버는 아동도 많은데, 돈은 부모가 독차지?

  15. 15Sep
    by
    2023/09/15

    중국설 아닌 아시아 설…뉴욕주 공립교 공휴일 선포

  16. 15Sep
    by
    2023/09/15

    캐나다 오타와 한국영화제…온·오프라인서 15편 상영

  17. 15Sep
    by
    2023/09/15

    "혼자 알기 아까워서 공개"... 25년차 여행사 직원의 여행 꿀팁 6가지

  18. 25Aug
    by
    2023/08/25

    274m 상공서 대롱대롱 12시간… 끊어진 케이블카서 이렇게 버텼다

  19. 25Aug
    by
    2023/08/25

    인도, 세계 최초 ‘달의 남극’ 갔다…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

  20. 25Aug
    by
    2023/08/25

    <전기 자전거의 테슬라>로 유명한 회사 파산…관련업계 곳곳마다 암초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