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무역 전쟁도 미중 패권 다툼 배경

 

 

미국과 중국이 15년 내에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직 미군 사령관으로부터 제기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주둔 미 육군 사령관을 지낸 전직 장성 호지스는 '바르샤바 안보포럼'에서 "15년 내에 우리가 중국과 전쟁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중국이 주변국과 남중국해 갈등 문제를 두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전면전을 벌이는 무역전쟁도 미중 패권 다툼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필리핀 등 주변국을 압도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요 섬과 암초를 군사 기지화하며 남중국해를 독식하려 한다는 판단하에 중국의 도서 영유권을 부정하는 무력시위인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