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이벨즈 목사 전격 사임 발표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의 하나인 윌로우 크릭의 빌 하이벨스 목사의 성추문 사건이 보도되었다.

 

시카고 트리뷴에 의하면 윌로우 크릭 교회에서 이전에 사역했던 목회자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의혹이 있다고 밝히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실었다.

 

하지만 하이벨스 목사와 윌로우 크릭 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교회의 수석 장로 팸 오르는 이 성명서에서 처음 성추행을 주장하는 전직 교회 직원들과 만났으며 그 이후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건을 조사해 왔다고 밝히고, 지난 4년간 총 3명의 여성에 의해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서 부인했다.

 

이 3명의 여인 중 찬양 사역 대표였던 본다 다이어는 하이벨스 목사가 1998년 스웨덴에 갔을 때 그녀를 호텔 방으로 불렀으며, 키스를 하고, 윌로우 크릭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다른 두 여성도 하이벨스 목사가 성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된 이메일과 유사 성행위가 포험된 내용들을 교회 장로들과 교육목사들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후에 장로들이 이 문제로 그들에게 연락하자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로들의 조사에 만족하지 못한 신자들은 등은 독립된 수사기관을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자체 진상조사 위원회의 조사결과 하이벨스 목사의 성추문 사건이 근거 없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현재 교회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증인들과 교인들은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믿지 않으며 독립된 수사를 요구 하는 중이다. 

 

한편 목사는 현재 이 논란에 대하여 사임을 하겠다고 발표하며 그동안 지지해 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