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경 밀입국 단속 강화…"100% 기소" 

 

 

연방 정부가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다 체포되는 밀입국 이민자들에 대해 국경 너머로 돌려보내는 대신 전원 미국내에서 형사기소하고, 밀입국 가족의 부모와 아이는 격리시키는 초강경 밀입국 단속 대책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세션스 연방법무장관은 불법 이민자 단속 주무 부처인 국토안보부에서 법무부로 넘어오는 사건에 대해 100% 기소하라고 연방 검찰에 지시했다.

 

세션스 장관은 “불법으로 남서쪽 국경을 넘어오는 밀입국자들는 물론, 밀입국 브로커도 기소하며 어린아이들을 밀입국시켜도 기소할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런 방침을 국토안보부에 전달했으며, 앞으로 수천명의 이민자 가족들이 생이별하게 될 것으로 민간단체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