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너무 힘들어 평창 못 가겠다"

by 벼룩시장01 posted Feb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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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참관을 포기하는 외국인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개최지인 평창까지 가는 교통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 사는 로라 오서라는 이름의 여성이 평창 올림픽 참관을 포기한 사연을 전했다. 오서는 평소 올림픽 사랑이 유별날 정도여서.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때도 직접 현지를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오서는 이번 올림픽 역시 평창에 직접 방문해 경기를 지켜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000달러 어치의 경기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 놓았다.
그러나 오서는 올림픽 개막을 3주 앞두고 평창행을 포기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오서는 약 한 달 전 평창까지 가는 기차표 예매를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기차표가 설날 귀성객들에게 팔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계획을 포기했다. 결국 그는 150달러의 벌금을 내고 한국행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 경기 입장권은 아예 환불을 받지도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서의 사례를 전하며 평창이 한국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어가 거의 통하지 않고 숙소가 부족하며 지역 교통 시스템은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서의 경우처럼 올림픽 기간에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 연휴가 끼어 있어 기차 좌석이 더욱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에 불편을 겪은 다른 외국인들과 일부 한인들의 경험담이 SNS를 통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대만의 한 여성은 “KTX 기차표를 구매하는 일이 마치 전쟁을 치르는 일 같았다”며 “한국인 지인의 아이디를 빌려서야 겨우 기차표를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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