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이 달에서 가져온 '달 먼지' 소유권은?

by 벼룩시장 posted Jun 19, 2018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암스트롱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여성, NASA에 선제 소송

달먼지 담은 주머니만 180만불…달먼지 가치는 수백만불


암스트롱.jpg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닐 암스트롱(1930-2012)이 선물한 '달 먼지'의 소유권을 둘러싼 이색적인 소송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테네시 주 출신의 여성 로라 치코가 미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달 먼지의 소유권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손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물약병에 담긴 이 흙먼지는 놀랍게도 지난 1969년 암스트롱이 달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다. 사연은 로라가 10세 시절인 1970년 대 어느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로라는 암스트롱으로부터 이름과 함께 행운을 빈다는 암스트롱의 친필 사인이 적힌 명함을 선물받았다. 문제는 바로 함께 선물받은 작은 병이었다. 이 병속에 담긴 것이 바로 암스트롱이 달에서 가져온 흙먼지였던 것.

 

로라가 세계적인 영웅이었던 암스트롱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아버지의 친구이자 동료였기 때문이다. 로라의 아버지는 미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암스트롱과 함께 근무했다. 이같은 인연 덕분에 가보로 물려줄만한 귀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지만 어린 로라에게 이 선물은 오랜 세월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이렇게 집 어딘가에서 잠자던 선물은 지난 2012년 로라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유품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리고 지난주에서야 로라는 뒤늦게 NASA를 상대로 이 '달 먼지'가 자신의 것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로라의 소송대리인 크리스토퍼 맥휴 변호사는 "친필 감정을 통해 명함에 적힌 필적이 암스트롱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의뢰인(로라)이 달 먼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NASA에 빼앗길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주 탐사를 다녀온 모든 장비와 자료, 물질은 모두 미 정부의 소유로 귀결된다. 그러나 우주비행사가 개인적으로 가져간 몇몇 물품이 외부로 유출돼 이번과 유사한 소유권 소송이 과거에도 발생한 바 있다. 

 

로라 측에서 달 먼지에 대한 확실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배경에는 그 가치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스트롱이 달 표면의 흙을 채취해 담아온 주머니가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 나와 무려 18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암스트롱2.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88 힐러리, 영국 북아일랜드 퀸즈대 총장 됐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북아일랜드의 명문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QUB)’ 총장을 맡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성명을 통해 “... file 2020.01.05
1887 히스패닉 팝송 '데스파시토' 유튜브 60억뷰로 1위 싸이 '강남스타일', 33억뷰로 5위…2위, 영국 'Shape of You' 41억뷰 LUIS FONSI/YOUTUBE 인류 최초 60억 뷰를 달성한 루이스 폰시의 노래... file 2019.03.05
1886 휴전이 급선무…중국도 러시아와 거리두기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그동안 러시아와 “한계 없는 협력”을 강조해온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 2022.09.24
1885 휴대전화 액정·지폐에 최장 28일 생존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 생존…손 씻기·소독 중요 코로나19가 물체 겉면에서 한 달 가까이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질병대비센터에 따... file 2020.10.13
1884 후세인 손자까지 재산 추적·몰수 후세인 측근, 당시 관료 등 4,200명 포함     이라크 정부가 2006년 교수형된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사진)은 물론 그와 관련된 인물의 재산을 추적해 몰... file 2018.03.06
1883 후러싱제일교회,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올해 3년째 시각장애인 위해 재단 후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는 7월 주일예배 중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측에 한국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file 2018.08.12
1882 환경관련 직업 증가…지구 온난화로 수요증가 예상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해 환경 관련 일자리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환경기술자', '풍력터빈기술자', 환... file 2018.08.26
1881 확진환자 200명 '우한 폐렴' 때문에 바짝 긴장한 중국 시진핑 주석 '전력 대응' 주문…중국 바깥에서도 감염환자 증가 예방법도 없고, 감염경로도 규명되지 못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 file 2020.01.21
1880 확진자 등 25만명 구한 영국의사…코로나에 사망하자 벌어진 일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르판 할림(왼쪽). 유족은 아내 사일라 할림과 자녀 넷이다. /고펀드미 영국 사회가 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앞장섰던 한 의사의 죽음에 애도... file 2021.11.20
1879 확진자 5만명 넘은 이탈리아…사망자 중국보다 1천여명 더 많아 코로나 사망 28일만에 4,100명 넘어…매일 5~6천명씩 확진자 늘어나 화장터 부족 이탈리아가 급증하는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해 시신 처리를 하지 못하는 위... file 2020.03.23
1878 화웨이, 폴더블 폰 출시 또 연기 화웨이, 폴더블 폰 출시 또 연기 기존에 없던 혁신폰의 대명사로 떠오른 ' 폴더블폰'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내놓겠다 고 으름장을 놓던 중국 화웨이가 결... file 2019.08.20
1877 화웨이, 중국에서도 스마트폰 출하량 뚝 3분기 중국 내 출하량 18% 감소...6년만에 마이너스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 이어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빠졌다. 3분기 중국에서 스... file 2020.11.03
1876 화웨이, 애플 누르고 스마트폰 '세계2위' 화웨이가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2위' 타이틀을 달았다 CNBC가 31일 보도했다.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이 발표됐다. 애플의 이 기간 ... file 2018.08.05
1875 화웨이, 삼성 넘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오를 것 보이콧 받지만 품질에 자신감 드러내 화웨이 고위 간부가 빠르면 연내 삼성을 넘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최근 미국을 중심... file 2019.01.27
1874 화웨이, 감정 읽는 AI 개발 진행 중국 기업 화웨이는 단순히 명령을 인지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사용자의 기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AI를 개발 중이다. 화웨이의 감정 A... file 2018.04.24
1873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SNS 방송서 80억원대 수익 올려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가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렸다.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 file 2021.02.08
1872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SNS 방송서 80억원대 수익 올려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가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렸다.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 file 2021.02.15
1871 홍콩에선 아파트 6평짜리가 10억원 넘는다 주식 호황으로 홍콩주민 자산 증가…부동산은 천정부지 지난해 홍콩 주민 7명 중 1명이 백만장자이지만, 집값이 너무 올라 1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 file 2018.03.24
1870 홍콩서 가족 살해, 그리고 자살 초콜릿사 한국대표는 왜 그랬을까? 세계적 브랜드의 초콜릿 회사 한국 대표(CEO)였던 김모씨는 왜 아내와 어린 아들을 살해한 후 홍콩구치소에서 자살했을까? 보... 2018.04.17
1869 홍콩, 계속되는 시위에도….30평 매장의 연간 임대료가 36억원! 가장 비싼 거리 1위 홍콩, 2위 맨해튼 5애비뉴….명동은 세계 비싼거리 9위 홍콩의 Causeway Bay(사진)가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 file 2019.1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