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주름잡던 유명 톱모델,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은?

by 벼룩시장 posted Feb 16, 2019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한 남자를 잘못 만나서…재산 모두 날려…이성간 만남이 중요

 

노숙자.jpg

▲ 나스타시아는 80년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연간 10억 이상의 수입을 올렸지만 지금은 노숙자로 전락해 은행 로비에서 쪽잠을 청한다

 

명품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앤디 워홀과 함께 식사를 즐기던 유명 모델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데일리메일은 80년대를 주름잡던 패션모델 나스타시아 어반고(57)가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타시아는 20세의 나이로 패션 매거진 '보그'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으며,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함께 명품 브랜드 이브 생 로랑의 상징인 오피움 향수의 얼굴로 활동한 80년대 대표 모델이다. 단 20일 만에 100만 달러의 수입을 낼 만큼 잘나갔다.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스페인 북동부에 있는 은행 로비에서 쪽잠을 잔다. 나스타시아는 "유명한 잡지란 잡지는 전부 내 얼굴로 도배돼 있었다. 하루는 잭 니콜슨, 다음날은 앤디 워홀과 저녁을 즐겼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 멜라니 그리피스, 돈 존슨 등과 어울렸고 마돈나와 숀 펜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며 화려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녀의 말대로 여왕처럼 살던 나스타시아의 삶은 한 남자를 만나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나스타시아는 "만나자마자 BMW를 사달라던 그는 결국 내 모든 재산을 탕진했고 나는 지금 겨우 옷 한 벌 남았다"며 망연자실해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집세마저 내지 못해 쫓겨났고 결국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나스타시아의 소식을 접한 왕년의 스타들은 하나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료 모델이었던 루스 슐러는 "나스타시아가 노숙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리가 공주였다면 그녀는 여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심양면으로 그녀의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직 모델 출신인 헤르난도 헤레는 "나스타시아가 패션계에 기여할 부분은 많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연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도 은행 로비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나스타시아는 "돈이 떨어지자 사람들도 떠났다. 나는 내 삶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 내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울먹였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84 힐러리, 영국 북아일랜드 퀸즈대 총장 됐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북아일랜드의 명문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QUB)’ 총장을 맡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성명을 통해 “... file 2020.01.05
1883 히스패닉 팝송 '데스파시토' 유튜브 60억뷰로 1위 싸이 '강남스타일', 33억뷰로 5위…2위, 영국 'Shape of You' 41억뷰 LUIS FONSI/YOUTUBE 인류 최초 60억 뷰를 달성한 루이스 폰시의 노래... file 2019.03.05
1882 휴전이 급선무…중국도 러시아와 거리두기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그동안 러시아와 “한계 없는 협력”을 강조해온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 2022.09.24
1881 휴대전화 액정·지폐에 최장 28일 생존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 생존…손 씻기·소독 중요 코로나19가 물체 겉면에서 한 달 가까이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질병대비센터에 따... file 2020.10.13
1880 후세인 손자까지 재산 추적·몰수 후세인 측근, 당시 관료 등 4,200명 포함     이라크 정부가 2006년 교수형된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사진)은 물론 그와 관련된 인물의 재산을 추적해 몰... file 2018.03.06
1879 후러싱제일교회,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올해 3년째 시각장애인 위해 재단 후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는 7월 주일예배 중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측에 한국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file 2018.08.12
1878 환경관련 직업 증가…지구 온난화로 수요증가 예상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해 환경 관련 일자리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환경기술자', '풍력터빈기술자', 환... file 2018.08.26
1877 확진환자 200명 '우한 폐렴' 때문에 바짝 긴장한 중국 시진핑 주석 '전력 대응' 주문…중국 바깥에서도 감염환자 증가 예방법도 없고, 감염경로도 규명되지 못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 file 2020.01.21
1876 확진자 등 25만명 구한 영국의사…코로나에 사망하자 벌어진 일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르판 할림(왼쪽). 유족은 아내 사일라 할림과 자녀 넷이다. /고펀드미 영국 사회가 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앞장섰던 한 의사의 죽음에 애도... file 2021.11.20
1875 확진자 5만명 넘은 이탈리아…사망자 중국보다 1천여명 더 많아 코로나 사망 28일만에 4,100명 넘어…매일 5~6천명씩 확진자 늘어나 화장터 부족 이탈리아가 급증하는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해 시신 처리를 하지 못하는 위... file 2020.03.23
1874 화웨이, 폴더블 폰 출시 또 연기 화웨이, 폴더블 폰 출시 또 연기 기존에 없던 혁신폰의 대명사로 떠오른 ' 폴더블폰'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내놓겠다 고 으름장을 놓던 중국 화웨이가 결... file 2019.08.20
1873 화웨이, 중국에서도 스마트폰 출하량 뚝 3분기 중국 내 출하량 18% 감소...6년만에 마이너스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 이어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빠졌다. 3분기 중국에서 스... file 2020.11.03
1872 화웨이, 애플 누르고 스마트폰 '세계2위' 화웨이가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2위' 타이틀을 달았다 CNBC가 31일 보도했다.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이 발표됐다. 애플의 이 기간 ... file 2018.08.05
1871 화웨이, 삼성 넘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오를 것 보이콧 받지만 품질에 자신감 드러내 화웨이 고위 간부가 빠르면 연내 삼성을 넘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최근 미국을 중심... file 2019.01.27
1870 화웨이, 감정 읽는 AI 개발 진행 중국 기업 화웨이는 단순히 명령을 인지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사용자의 기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AI를 개발 중이다. 화웨이의 감정 A... file 2018.04.24
1869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SNS 방송서 80억원대 수익 올려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가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렸다.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 file 2021.02.08
1868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 SNS 방송서 80억원대 수익 올려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가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렸다.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 file 2021.02.15
1867 홍콩에선 아파트 6평짜리가 10억원 넘는다 주식 호황으로 홍콩주민 자산 증가…부동산은 천정부지 지난해 홍콩 주민 7명 중 1명이 백만장자이지만, 집값이 너무 올라 1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 file 2018.03.24
1866 홍콩서 가족 살해, 그리고 자살 초콜릿사 한국대표는 왜 그랬을까? 세계적 브랜드의 초콜릿 회사 한국 대표(CEO)였던 김모씨는 왜 아내와 어린 아들을 살해한 후 홍콩구치소에서 자살했을까? 보... 2018.04.17
1865 홍콩, 계속되는 시위에도….30평 매장의 연간 임대료가 36억원! 가장 비싼 거리 1위 홍콩, 2위 맨해튼 5애비뉴….명동은 세계 비싼거리 9위 홍콩의 Causeway Bay(사진)가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 file 2019.1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