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노숙자 된 중국천재의 안타까운 사연

by 벼룩시장 posted Jan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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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대 물리학과 조기 진학…월가에서 월수입만 10만달러
천재 박사로SCI 논문 31편 발표…푸단대 동창회 귀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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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명문고교를 어린 나이에 수석으로 졸업한 후, 16세에 명문 상하이 푸단(復旦)대학 물리학과에 진학한 다음 19세에 오른 미국 유학에서 몇년 만에 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가볍게 취득한 천재 물리학자…

그는 더구나 모두가 선망하는 대단한 뉴욕 월가의 한 회사에서 월 10만 달러의 임금을 받으면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논문 32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중국인의 현 주소는 참담하다. 산둥성 일대의 유력신문 루중천바오를 비롯한 중화권 매체들에 다르면, 이 물리학자는 현재 뉴욕시 브루클린의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자로 전락한, 정반대의 인생역전 주인공이 되어 있다.

 

연초부터 많은 중국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주인공인 쑨웨이둥(孫衛東·55) 박사는 장쑤(江蘇)성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천재로 유명했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못한 불행은 16년 전 그에게 갑자기 찾아왔다.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현지에서 만나 가정을 이룬 중국 여성과 이혼한 후 집을 나간 후 현재는 브루클린의 지하철 근처에서 구걸과 노숙으로 고단한 생을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이 소식은 연초에 미국과 중국 내 푸단대 동창회에 널리 알려졌다. 그를 돕기 위한 모금과 국내 송환 운동이 벌어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분위기로 볼때 그가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정신 질환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언론은 이 천재학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현대인의 무서운 정신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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