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재로 드러난 북한 해킹그룹의 실체는?

by 벼룩시장 posted Sep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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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드러난 북한 해킹그룹의 실체는?

 

가상화폐도 표적북한 정찰총국 지시받는 해킹그룹 총 20억불 해킹

 

북한, 한국 국방부부터 소니 등 글로벌 기업까지 마구잡이 해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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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 해킹그룹의 실태가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통해 그 정체와 해킹 사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미 재무부의 이번 제재는 유엔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의한 해킹에 경각심과 대책을 촉구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미 재무부가 공개한 북한 해킹그룹은 그동안 많이 알려졌던 '라자루스 그룹'을 포함, 언론에 간간이 거론됐던 블루노로프와 안다리엘 등 3곳이다.

미 재무부는 이들 해킹그룹이 미국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제재 대상인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규정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미 법무부는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 8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라자루스 그룹 소속의 해커 북한 박진혁이라는 인물을 기소한 바 있다.

 

미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라자루스 그룹은 북한 정권에 의해 2007년 초에 만들어졌고, 북한 정찰총국의 제3110연구소에 소속돼 있다.

라자루스 그룹은 제3국의 정부나 군, 금융기관, 기업,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해킹 활동을 벌여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7년 전 세계 컴퓨터에 랜섬웨어를 심어 큰 피해를 준 '워너크라이' 사건인데, 미 재무부는 라자루스 그룹이 워너크라이 사건에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최소 150개국에서 랜섬웨어 악성코드에 감염됐고, 30만대의 컴퓨터가 셧다운 됐다고 전했다. 라자루스 그룹은 2014년 미국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의 주범으로도 지목받았다.

미 재무부는 블루노로프와 안다리엘은 라자루스 그룹의 하부 해킹그룹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블루노로프가 외화 수입, 특히 이들 자금 가운데 일부를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해킹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블루노로프의 해킹 활동은 2014년 초에 보안업계에 의해 처음 탐지됐는데, 미 재무부는 지난해까지 블루노로프가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11억달러가 넘는 금액의 절취를 시도했고 방글라데시와 인도,필리핀, 한국, 대만, 터키, 칠레, 베트남 등에서 성공적으로 해킹을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2016년 해킹 피해로 약 8천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블루노로프와 라자루스 그룹은 훔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인증서를 이용해 85100만달러를 훔치기 위해 36차례 이상의 송금 요청을 하기도 했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17개국을 상대로 한 최소 35건의 해킹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정 추정치를 인용해 북한이 이 같은 해킹으로 탈취한 금액이 최대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재무부는 안다리엘이 정보 취득을 위한 노력으로 한국 정부 관리들과 한국군을 상대로 한 해킹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2016년 한국 국방장관 집무실의 개인 컴퓨터와 국방부 인트라넷인 국방망에 대한 해킹을 대표적 소행으로 꼽았다.

미 재무부는 업계와 언론 보도를 인용, 라자루스 그룹과 블루노로프, 안다리엘 등 3개 북한 해킹그룹이 2017 1월과 지난해 9월 사이에 5개 가상화폐거래소를 해킹해 57100만달러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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