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플로리다 등으로 배달 범위 확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홀푸드의 식료품 배달 범위를 뉴욕, 플로리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아마존이 홀푸드 식료품을 2시간 안에 배달하는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마이애미, 팜비치를 비롯해 뉴욕주의 롱아일랜드, 로어맨해튼, 브루클린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 보도했다. 

 

프라임 나우는 아마존의 유료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상대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홀푸드 식료품을 2시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아마존은 농산물을 외 고기, 유제품과 같이 부패가 쉬운 제품도 배송한다.

 

프라임 나우는 최소 35달러(3만9413원) 이상 구매할 때 배송비가 무료이며 7.99달러(8997원)를 추가하게되면 1시간 안에 배달도 가능하다. 프라임 나우는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아마존은 2017년 6월 홀푸드를 137억달러(15조4220억9000만원)에 인수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홀푸드 배송 서비스와 아마존의 초고속 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 통합했다. 이후 아마존은 2018년 2월부터 2시간 안에 홀푸드 식료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한편 아마존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월마트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부모들을 위한 빠르고 편리한 개인 맞춤 쇼핑 '젯블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많은 오프라인 몰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