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북극곰들이 플라스틱을 먹이처럼 뜯어먹는 사진이 공개면서 안타까움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신문 더 선 등에 최근 찍힌 이번 아기 북극곰 사진은 북극해와 노르웨이해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섬 무리) 해안에서 찍혔다.

 

이 사진은 영국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케빈 모건스가 촬영했어며 사진 속 아기 북극곰들은 검은색 플라스틱 시트를 뜯어먹고 있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 모습을 발견한 북극지역 환경탐사팀은 “우리가 해변가에서 발견한 것은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병, 담배꽁초, 물휴지, 비닐봉투 등이었다”라며 “섬 주변에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널려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