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전 겪은 남수단 정부 지도자 교황청 초청

by 벼룩시장 posted Ap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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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이들 발에 입 맞추는 낮은 행보 보여

 

교황, 내전 겪은 남수단 정부 지도자 교황청 초청.jpg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전을 겪은 남수단 정부와 반군 지도자들을 교황청으로 초청해 진행한 피정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이들의 발에 입을 맞추는 유례없이 낮은 모습을 보여줬다. 

 

교황은 교황청 내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오랜 내전으로 대립해온 남수단 정부와 반대파 지도자를 초청해 교황청에서 영적 피정 행사를 마무리짓는 연설에서 "평화를 계속 유지하길, 앞으로 나아가길 형제로서 간청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을 터이지만 이겨내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간청했다.

 

교황은  갑자기 남수단 지도자들의 앞으로 가더니, 무릎을 꿇고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인 마차르 전 부통령, 키르 대통령을 보좌하는 부통령 3명의 발에 차례로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동에 남수단 지도자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교황이 무릎 관절에 지병을 앓고 있는데다 정치인들에게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는 낮은 모습을 보인 것은 거의 전례가 없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교황의 이런 파격에는 남수단과 국경을 맞댄 수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가뜩이나 불안한 남수단의 평화협정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염려가 묻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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