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초등학교 3학년 3 수준 에세이 써줘” 말하자 즉시 답 내놔

by 벼룩시장 posted Jan 27, 2023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사람과 대화하는 챗봇…패닉에 빠진 교육 현장… AI가 쓴 글을 수정하면 내 글?

세계 최대 인공지능 연구소인 ‘오픈AI’가 지난해 11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이 챗봇은 최근 몇 년간 놀랄 만한 발전을 거듭한 AI 기술의 결산이다. 누구든지 오픈AI 웹사이트(http://openai.com/blog/chatgpt)를 통해 메일주소로 가입만 하면 몇 시간이고 기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영어 기반 서비스이긴 하지만, 실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같은 매력에 빠진 전 세계 이용자들은 ‘블랙홀에 빠졌다’ ‘기계한테 개인적인 심리 상담까지 받고 있다’ 등의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교육현장에선 이 챗봇을 이용해 약술형 문제를 풀고, 레포트를 제출하는 것을 넘어 논문 작성도 가능하다고 본다. 교육계 및 학계의 전통적 문제였던 대필, 표절 등과 같은 윤리 문제로 번지는 것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고, 챗봇의 등장으로 저작권 이슈도 불거질 전망이다.

이미 미국의 교육계에서는 이런 우려가 현실화됐다. 지난 1월 6일 미국 뉴욕시는 공립학교 내 기기네트워크에서 챗GPT 접근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과제 대필 행위를 비롯한 허위정보 확산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챗GPT의 기반이 되는 언어모델 GPT-3.5는 약 1750억개의 매개변수를 쓴다. 올해 오픈AI에서 공개할 업데이트된 버전 GPT-4는 1000조개에 달하는 인간의 시냅스 개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매개변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챗GPT가 특별한 이유는 완결된 형태의 글을 바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취합해 중요도를 판별한 다음, 그 내용을 정리해 글 구조물로 표현해내는 것이다. 즉 글쓰기를 통해 길러지는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지적 역량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의미다.

기사, 논문 등 모바일에서 원문 텍스트를 읽고 ‘정리된 정보’를 내놓는 사고 과정을 기계에 맡기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코웬 교수는 이를 두고 “디지털 정보의 구조 자체를 인공지능이 바꿔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챗GPT가 글로 써낼 수 있는 분야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초등학교 3학년 수준으로 써달라’고 입력하면 아예 다른 에세이를 써낸다. 어려운 단어는 모두 쉽게 바꾸고 기술이 뭔지 등 기초 개념 위주로 접근하는 식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753 "남의 기억 구입…내 기억은 지우는 '두뇌 칩' 장착" 마이크로칩을 두뇌에 심은 '수퍼인간' 15년 내 현실화     남의 기억을 사들이고, 기존 기억을 말끔히 지울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두뇌에 이식하는 새로운 종류의... file 2017.11.10
1752 100불로 내 모든 DNA 한눈에 본다 3,4년 후면 100불로 게놈 해독 기술 개발돼     “100달러로 유전체(게놈) 염기 서열 전체를 해독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일루미나사는 수년 내에 한 ... file 2017.11.10
1751 오존층 구멍, 30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 남극 기온 상승…오존층 파괴하는 염소 생성 감소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뚫린 구멍이 1988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로 줄었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항공우... file 2017.11.14
1750 인도, 에어컨 사용 늘이면 지구 멸망? 에어컨이 뿜어내는 미세먼지로 스모그로 덮혀     ‘인도 사람들이 에어컨을 쓰기 시작하면 지구는 멸망할 것’이란 우스개 소리가 현실화하고 있다.  13억 인도인... file 2017.11.14
1749 이란국토 90% 지진대…병원도 '와르르' 400여명 사망, 6천명 부상…수십년간 12만명 사망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에서 12일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400여명이 숨지고 5000여명이 다쳤다.  지진은 이란... file 2017.11.14
1748 사우디-이란 고래싸움에 등터진 예멘…700만명 아사 위기 대부분 외부에서 물자 '수입' 의존…사우디 봉쇄 '대재앙'     예멘에서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거나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수십만명에 달하는 등 기근이 극심한 ... file 2017.11.14
1747 민간 출입통제선 넘어 월북 시도한 미국인 검거 루이지애나주 출신 59세 미국인 남성…이북지역에 무단진입     북한에 들어갈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해 허가 없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은 50대 미국인... file 2017.11.14
1746 '40만원에 팔려가는 삶'…CNN, 리비아 '인간시장' 포착 유럽에 꿈을 안고 국경 넘었지만…아프리카 난민들 노예로 전락     미국 CNN 방송이 리비아의 인간시장을 포착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방송은 20대로 추정되는 나... file 2017.11.17
1745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 쿠데타에도 퇴진 거부하지만… 방위군 사령관 "중대한 진전"… '쿠데타 빌미' 아내 가택연금 '악어' 음낭가그와 전 부통령 짐브웨의 차기 지도자로 부상     37년간 독재 정권을 이끌다 지난 15... file 2017.11.17
1744 아프가니스탄, 자폭테러 막은 25세 경찰관 자폭테러범 몸으로 껴안아 막고 명예롭게 숨져…     미국 뉴욕타임스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자살폭탄테러를 저지한 경찰 사예드 바삼 파차(Sayed ... file 2017.11.17
1743 4억 5천만불…경매사상 최고가에 낙찰 레오나르도 다빈치 예수 초상화…피카소의 2배가격     르네상스 시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 년 전에 그린 예수 초상화가 세계 미술품 경매 역사상... file 2017.11.17
1742 "풀려나고 싶다면 재산 70% 바쳐" 사우디, 체포된 왕족 재산 몰수…최대 3000억불 국고 확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부패 혐의로 구금 중인 왕족과 기업인들에게 보유 재산의 상당 부분을 내놓... file 2017.11.21
1741 42개 학교버스 묻어 핵전쟁 대비한 '노아의 방주' 노인 캐나타 토론토 인근서 35년째 500명 수용의 지하대피소 마련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100km 북쪽에 있는 한 마을에서 83세의 노인이 벌써 35년째 지하 ... file 2017.11.21
1740 '희대의 살인마' 사이비교주 맨슨 복역 중 '자연사' 추종자들, 임신한 유명 여배우를 살해하는 등 35명 살해 악명     20세기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 찰스 맨슨(사진)이 83세로 자연사... file 2017.11.21
1739 아시아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당 6.6억원…위치는 홍콩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당 6억6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피크 지역에 위치한 니... file 2017.11.21
1738 북한, 다리폐쇄, 병력교체, 간부문책 유엔사, 한미 장병 6명에 훈장 '포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사건과 관련 72시간 다리를 폐쇄하고, 북한이 JSA 병력을 모두 교체했다.  군용... file 2017.11.24
1737 영국 94세 슈퍼마켓 직원, 퇴직 후 별세 13세부터 일하기 시작해 죽기 두달전까지 근무     영국에서 94세의 슈퍼마켓 직원이 퇴직한 뒤 두 달 만에 별세했다.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의 한 슈... file 2017.11.24
1736 102세 유대인 생존자, 78년만에 극적만남 러시아에서 유일한 혈육인 동생 아들과 만나     나치 독일 당시 생존한 102세의 유대인 생존자가 가족과 처음 재회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현... file 2017.11.24
1735 "부패혐의 사우디 왕자 등 200명 고문" "거꾸로 매달고, 욕하고 고문하며 인격 말살"     최근 부패 혐의로 체포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들과 억만장자 기업인들이 거꾸로 매달려 미국 용병 회사에 의... file 2017.11.24
1734 "호주 남자아이 성폭행" 20대 한국여성 구속 수영장서 놀던 아이 수면제 먹여…남성혐오 사이트에 개시     20대 한국 여성이 남성혐오 및 여성우월주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 file 2017.1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