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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유리 천장 깼다…이미 고위직도 여성 임명
가톨릭교회의 세계주교 대의원회의(시노드)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수녀)에게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 가톨릭교회 내에서 여성의 입지를 넓히는 데 큰 관심을 기울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또 한 번 교회 내의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유리 천장)’을 깼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황청은 “오는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제16차 시노드 본회의 첫 회기에서 여성에게도 일부 투표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이 이날 공개한 새 시노드 규정에 따르면, 총 300여 참석자 중 약 40명(13%)이 여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우선 수도회 대표로 나오는 10명 중 5명이 수녀로 바뀐다. 기존에는 10명 모두 남성 성직자 혹은 수도자였다. 또 주교가 아닌 사제와 수녀, 부제 등으로 구성되는 70명의 신도에게 추가로 투표권을 부여하고, 이 중 절반을 여성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교회 내 회의에 직접 참여할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여성은 시노드 참관만 허용됐다. 시노드(Synod)는 ‘모임’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가톨릭교회가 교리와 규율, 전례 등 각종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는 회의를 말한다. 5300여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주교 중 일부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며, 회의에서 채택된 내용은 교황에게 건의안 형식으로 제출된다.
의사 결정 기구가 아닌 자문 기구지만, 교회의 미래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주교들이 모두 모여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 기구로는 공의회(콘칠리움·Concilium)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후 교황청 내 여러 고위직을 여성에게 개방해 왔다. 또 지난해 여성이 교황청 행정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교회 헌법 개정을 했고, 전 세계 주교 선출 업무를 보좌하는 교황청 주교부 위원직에 여성 3명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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