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엄마들, 강남에 왔지만…

by 벼룩시장01 posted May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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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따돌림 당하고…못 따라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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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학령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강남의 초등학교는 여전히 북적인다. '과밀 학급(학급당 26명 이상)'도 많다.

 

학급당 학생 수 1위는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도초등학교(38.29명). 전국 평균(22.3명)과 서울 평균(23.4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학 오는 학생 수가 많아진다. 강남 8학군에 있는 명문 중·고교 진학이 목적이다.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하겠다는 교육부의 정책이 이런 강남 밀집 현상을 더 부추긴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자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의 한 엄마는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전교 1등도 하고, 임원 활동을 잘해 곧 강남구로 넘어왔다. 그런데 1년 만에 아들과 캐나다로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 아들이 전학 온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게 원인이었다. 돋보이고 싶었지만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아들은 나날이 위축되어 갔고 마침내 왕따를 당하기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위해 강남으로 온 다른 엄마도 1년간 힘든 나날을 보냈다. 강북에서는 영어를 잘해 더 이상 올라갈 레벨이 없었지만 대치동 유명 어학원의 레벨테스트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그만큼 실력 차이가 컸다. 1년 동안 주 3회 개인 과외 등을 통해 영어 실력을 집중 보완하고 나서야 따라갈 수 있었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치동 엄마들은 유아기부터 그룹을 지어 선행과 사고력 학원을 서너 군데 다니면서 실력을 쌓아 실력차이가 컸다. 

 

교육 인프라의 강남 쏠림 현상은 분명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북 엄마들의 눈물겨운 분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대치동 입성 그 자체가 입시 성공의 보증수표는 아니다.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경우 내신과 동아리 활동 등 성실한 학교생활을 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비강남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성공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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