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약점은 희소금속 부족···중국은 반대로 희토류 만리장성 쌓는다

by 벼룩시장 posted Dec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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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재생에너지 등의 핵심 원료 채굴 힘들고 대체재 찾기 어려워공급 루트 확보 적극

전세계 희토류 97% 생산하는 중국 3조달러 묻혀 있어미국은 대부분 중국 의존 수입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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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석유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세계 국가들 희토류, 희소금속(rare metal) 같은 전략 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세기 미국과 중국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드론, 인공지능, 첨단 무기를 대상으로 경쟁하고 있는 만큼 핵심 원료인 희토류와 희소금속 등을 두고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희토류와 희소금속은 아주 소량으로 첨단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보통의 철과 금속에 소량의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추가로 합금해 고효율의 기능을 얻는 만큼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비타민’ 등으로 불린다. 원재료 형태로 다량의 채굴이 어렵다. 대체재를 찾기도 쉽지 않다.

같은 희소금속에 대한 수요는 컴퓨터와 전자통신 기술 등이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한 지난 1970년대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전자통신 기술에서 전기 전자의 흐름을 배가하는 초전도체·반도체적인 특징을 갖게 해주는 희소금속들이 없어서는 원료로 부상한 것이다.
 
1990~2010
중국에는 희토류와 주요 희소금속 탐사와 개발, 대규모 정제 생산 시설이 급속히 증가했다. 1984~2010년은 중국의 희토류 독점 생산 시기이다. 2010년이 되면서 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97% 생산해냈다. 희토류와 희소금속 원료뿐 아니라 중간 가공과 소재 부품화 산업 생태계가 급속도로 구축됐다. 세계 희토류 영구자석의 80% 중국에서 생산됐다.
 

21세기 석유’라고 하는 희토류와 희소금속 원료 생산과 소재 부품화 산업 생태계가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은 1980년대 이후 희소금속 생산과 소재 부품화 기술이 지속적으로 미국·유럽·일본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결과이다. 단순히 당시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중국 저렴한 희토류를 사용하기 위해 애플과 삼성·GM·BMW 등이 모두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했던 것이다. 이렇게 미국의 러스트벨트에서 중국으로 이전된 경제적 가치가 4 달러에 달한다.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맞먹는 규모이다.
 
2010
이후 중국은 본격적으로 전기차·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 등의 첨단 제조업과 인공위성·반도체 디지털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같은 전략 산업들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이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한 정책은 희토류와 수많은 희소금속 확보였다. 중국은 국내 생산 금속에 그치지 않고 아프리카·호주·중남미 해외에서 생산되는 금속들까지 독점적으로 차지하는 전략을 세웠다.
 
2005~2008
미국은 희토류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특히 중국 수입에 91%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이외에 미국은 프랑스에서 3%, 일본에서 3%, 러시아에서 1%, 나머지 국가들에서 2% 희토류를 수입하고 있었다.
 
2008
년·2009 미국의 국내 희토류 광산 활동과 생산은 전무했다. 세계에서 희토류는 12 4,000톤이 생산됐는데 중국의 생산량이 12 톤에 달했다. 인도가 2,700톤으로 중국 다음으로 생산을 많이 했다. 그다음으로 미미하지만 브라질이 650, 말레이시아가 380톤을 생산했다. 결론은 전기차 미래 첨단산업의 원료라고 있는 수많은 희소금속을 미국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20세기 자동차 산업의 원료인 석유를 장악했던 미국으로서는 전기차의 원료인 희소금속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패착이며 21세기 미국의 위상 유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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