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립기념일 행사 DVD 달라…유화제스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미국에 “독립절 기념행사 DVD를 꼭 달라”고 요청했다. 11월 대선 승리에 사활을 건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우며 대미 유화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여정은 “미국 독립절 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 김정은 위원장 동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기원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의 의전을

직접 챙겨온 김여정이 올해 10월로 예정된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를 앞두고 독립기념일 행사를 실제로 참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