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뉴욕타임스, 월스트릿저널, NBC 취재팀 방북

 

 

핵미사일 사태로 긴장을 고조시켜온 북한이 미국의 유력 언론인들을 계속 초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미 NBC뉴스의 데이비드 버디 수석부사장과 키어 시몬스 기자가 평양을 방문, MSNBC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모닝 조'와의 현장 연결에서 이 프로그램을 매일 시청하는 북한 관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및 뉴욕타임스 기자 3명이 북한 입국비자를 받아 최근 평양을 다녀왔으며, 최근 관련 기사와 칼럼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조너선 청 서울지국장을 포함한 여러 기자들이 지난 9월 평양을 방문했다. 
CNN 방송은 지난 여름 오토 웜비어 사망으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금지된 상황에서 3명으로 구성된 취재팀이 북한에서 취재 후 북한 관련 특별 다큐멘타리를 방송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정부가 공화당과 끈이 닿는 관계자나 전문가들과 만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