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강화로 중국떠나는 국제학교들…美학생 2015년 15,000명→350명

by 벼룩시장 posted Nov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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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국제학교와 서방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립학교들이 지정학적 긴장 속 규제 강화, 외국인 학생 수 감소로 사업을 접거나 축소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중국 전체 교육 기관의 3분의 1 이상인 약 18만개교가 사립 교육 기관으로, 5천560만명의 학생이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기준 국제학교는 900여개이며 이중 약 110개교는 외국인 학생만 받지만, 다른 학교들은 현지 학생들도 받아 서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그러나 외국 여권 소지자만 다니는 국제학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이 대거 떠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대부분 학생 수가 줄어들었다.

또 중국 당국이 사립학교에도 중국 교육과정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중국 학부모들이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낼 이유가 없어지게 됐다.

비싼 학비에도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자녀에게 영어로 서구식 교육과정을 가르치기 위해 위함인데 중국 교육과정을 배워야 하면 무상 교육인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나아가 사립학교 수의 통제에도 나섰으며, 지난달에는 애국주의 교육법을 채택해 내년 1월 1일부터 각 학교에서는 애국주의 교육이 강화된다. 

하이난의 해로우인터내셔널스쿨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19학년 학생은 중국 교과 과정을 의무 수강해야 하며 중학생은 국가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는 “2015년 1만5천명이던 주중 미국인 학생의 수가 현재 350명으로 쪼그라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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