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통해 청소년들이 돈 어떻게 쓸지 배울 것

 

 

고교생들에게 재정지식에 관한 수업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따르면 일부 주들은 주민들이 재정지식 클래스에서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정지식 수업 수강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는 미국인의 42%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연금 계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일부 주들은 이 같은 플랜을 의무적으로 제공하거나 플랜 제공을 권고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주정부들은 재정지식 수업 통해 청소년들이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배우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납세자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미국내 19개 주에서는 고교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해 고교생들이 재정지식 클래스를 의무적으로 수강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