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연봉 남자친구 찾아요"…1천명이 남자친구 신청

 

사진=제인 파크 인스타그램

 

영국의 '최연소 복권 당첨자' 여성이 자신의 연인이 돼줄 남성을 '공개구인'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24세 백만장자 제인 파크의 이야기를 다뤘다.

 

파크는 7년 전인 2012년 '유럽판 로또'로 알려진 '유로 밀리언즈'에서 약 14억5000만원의 당첨금을 획득했다.

 

당시 파크는 17세에 불과했고, '최연소 복권 당첨자'로 주목 받았다. 이후 그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파크는 얼굴과 가슴 성형을 하고 큰 집을 구입하는 등 풍족한 삶을 누렸다. 하지만 올해 24세가 되도록 자신만을 사랑해 줄 단 한 사람은 찾을 수가 없었다. 

 

파크는 아이디어를 냈다. 자신과 데이트해줄 남성을 모집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 그는 남성에게 연봉 8700만원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하지만 파크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성은 아직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파크는 방송에 출연하거나 행사에 참석해 스타나 셀러브리티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 연예계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