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왕국의 수도’ 80% 불타... 바다 뛰어든 사람 대부분 숨져

by 벼룩시장 posted Aug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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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최소 60명을 넘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은 하와이주의 미국 편입 이듬해인 1960년 2월 몰아닥친 쓰나미로 61명이 희생된 이래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로 옛 하와이 왕국의 수도이자 대표적 관광지였던 마우이섬의 라하이나는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됐다. 리처드 비센 시장은 10일(현지 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It’s all gone)”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산불이 하와이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빼어난 자연 절경과 유서 깊은 문화재가 곳곳에 있는 마우이섬은 하와이 제도의 여러 섬 중에서도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지로 꼽혔다. 그런 곳이 아비규환이 되면서 필사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들 상당수는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섬으로 대피했다. 

매체에 따르면 “물 위에 떠 있던 배들이 화재로 폭발했고 기름이 흘러 나와 물에 떠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고 전했다.

하와이 말로 ‘잔인한 태양’이라는 뜻을 가진 라하이나는 마우이섬 서북쪽 해안에 있는 인구 1만2000여 명의 해안 도시다. 19세기 초까지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고, 소설 ‘모비딕’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화재 피해를 입은 건물은 최소 1700여 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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