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겨냥 법안 논란몇몇 시장들 반대 우세

 

 

덴마크 정권이 시민권 수여 행사 중 악수하기를 거부하는 이민자에겐 시민권을 주지 않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종교적 이유로 악수를 거부하는 이슬람교도들을 겨냥한 조치로 인식되면서 반발도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법안은 보수당이 의회에 상정했으며, 이민자들이 시민권 수여 행사 때 그 지역 시장과의 악수 행위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정 파트너인 자유당 소속의 강경파 스토이베르 이민통합부 장관은 이달에 "덴마크에서 악수는 우리가 서로 인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법안에 대해 일반 국민은 반대쪽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