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를 종합 분석한 결과, 1위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국가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3위는 베트남이었다. 2015년에 8위였던 베트남은, 3년 연속 꾸준히 상승해 마침내 3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변 여행지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사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 많은 ‘3040’세대가 가장 선호한 괌이었으며, 3위는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다낭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와이(4위), 필리핀의 세부(5위)와 보라카이(8위) 등 전통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곳들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사이판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