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마다 시신, 생지옥 된 아이티…체류 한국인 60명, 위험 상태

by 벼룩시장 posted Ap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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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urned out car in front of a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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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시신이 널브러져 있다. 다들 쳐다만 볼 뿐, 가던 길을 재촉한다. 성폭행도 만연하다. 여성들은 길거리에서 납치당해 성관계를 강요당하고, 거부하면 살해 위협을 받는다.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안전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에는 아직 한국인 60명이 남아있다. 대부분 선교사와 기업가로 알려졌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2021년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최근에는 갱단의 폭력 사태가 심해지면서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3월 초부터 국제공항이 폐쇄되어 외국인들은 헬기를 통해서만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다. 지난달에는 아이티 총리가 갱단 두목의 협박을 받고 해외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중무장한 갱단은 학교, 대학, 병원, 은행 등을 거의 매일 공격하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아이티에서 1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 5만3000명 이상이 최근 몇 주 동안 수도를 탈출했다. 

갱단이 인질을 붙잡아 성폭행하고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일이 속출하지만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닐은 갱단의 무장 반란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봤다. 납치, 마약 밀매, 총기를 이용한 갈취 등 갱단이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불법 활동을 위해서는 정부의 부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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