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개성있는 작은 집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높아져

by 벼룩시장 posted Oct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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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확산…한국과 미국, 지구촌에 '협소주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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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평땅에 지은 5층집 ‘세로로’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으로 넘어가는 첫 동네. 한양도성의 고즈넉한 풍경과 숲이 어우러진 동네에 ‘세로로’라는 이름의 흰색 건물이 올봄에 들어섰다(사진 왼쪽). 

약 10평에 불과한 땅에 5개 층을 위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협소주택이다. 이 집은 층마다 1개의 방이 블록처럼 수직으로 쌓여 있는 형태다. 

각 층의 방은 불과 5평 규모. 그러나 실제로 보면 답답하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숲 방향으로 2개 면에 걸쳐 시원하게 뚫린 창문 때문이다. 

 

○ “세상에 나쁜 땅은 없다”… 얇디얇은 집

올해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얇디얇은 집’은 “집이란 어떤 공간에 어떤 형태를 띠어야 한다는 상식을 깬 곳”이라는 평가를 받은 곳이다. 입구 쪽 폭이 1.4∼2m에 불과한 땅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지었다. 반면 측면의 길이는 20m에 이른다. 그야말로 책을 한 권 세워놓은 것처럼 얇고 길쭉한 집이다. 

복도처럼 길쭉한 집 공간이 좁게 느껴지지 않도록 화장실 욕실을 빼고는 벽이나 문을 만들지 않았다. 원래 이곳은 여러 건축설계사무소에서도 집을 짓는 건 불가능하다고 손을 들었던 곳이다.

 

○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작은 집의 혁명’

1인 가구가 늘고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택담보대출에 시달리는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서 삶을 다운사이징하는 작은 집 열풍은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큰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미국에서도 타이니 하우스(협소주택)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협소주택 사진은 예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미니멀한 라이프스타일로 각광받는다. 

미국에서는 2017년 타이니 하우스 판매량이 67%나 증가했다. 한 채의 평균 가격은 4만6300달러. 협소주택에 사는 이들의 68%는 주택담보대출을 갖고 있지 않다.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로 알려진 홍콩에서는 대형 콘크리트 수도관으로 만든 협소주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의 건축사무소 ‘제임스 로 사이버텍처’가 만든 ‘오포드 튜브 하우스’. 지름 2.5m, 길이 2.6m짜리 수도관 2개를 연결해 지은 이 집의 내부 면적은 약 2.8평. 여러 개를 쌓아올려 아파트형 타운을 만들 수도 있으며, 빌딩 틈새나 다리 밑 같은 사각지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한 채 건설 비용은 약 1700만 원, 월 47만 원에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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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대형 콘크리트 수도관을 활용해 지은 ‘오포드 튜브하우스’. 2.8평 크기로, 여러 개를 쌓아올려 아파트 타운을 만들 수도 있다. 제임스 로 사이버텍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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