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 파트너 '베이징기차그룹'이 다른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전기차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기차그룹의 전기차 자회사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BJEV)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와 중국 전기차 합작법인 2곳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합작회사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그룹이 외부와 전기차 협력을 확대하는 데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2017년 하반기에야 첫 전기차 위에동 EV를 선보이면서 중국 전기차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