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정액 내면 타고싶은 차 마음껏 빌려주는 서비스

 

 

토요타가 월정액을 내면 타고 싶은 차를 마음껏 빌려주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2019년 도쿄에서 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킨토. 

 

세금과 보험료를 포함한 킨토의 서비스 금액은 자동차 정비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 가격으로 차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토요타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손오공이 탔던 근두운처럼 쉽게 타는 차', '필요할 때 마음에 들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빌려 쓰는 차'라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 킨토 서비스는 기존 구매-소유의 관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용자와의 관계를 제시한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미국에서 GM과 포드 등도 미시간 주 일부에서 시작했던 서비스이기도 하다. 보유의 개념에서 구독개념으로 자동차 구매를 전환시킨다는 개념의 일환으로서 새로운 자동차 판매방식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문제는 킨토 서비스의 가격. 아직 판매금액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렌터카를 빌려서 쓰는 가격과 상대적으로 고가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