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기 2020년 유력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을 위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최근 모터 트랜드와 인터뷰에서 "산타크루즈는 콘셉트카에서 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디자인 작업이 이미 마무리 되었고 보다 진보적 스타일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형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산타크루즈는 30대 젊은층을 타킷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시기는 2020년경이 유력한다. 생산은 국내 울산 공장을 비롯 앨라배마 공장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오브라이언은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이 현대차의 여느 SUV에 사용되는 모노코크 프레임을 사용해 소형 픽업트럭 형태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타크루즈는 도심 환경에도 적합한 크기와 주행성능을 지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산타크루즈 픽업은 북미에서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와 같은 소형 픽업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