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공동 개발과 조립 할 것 

 

 

독일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과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폭스바겐과 포드가 포드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인 아르고를 중심으로 50대 50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아르고에 주식투자 형태로 6억 달러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부문에 11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17억 달러 규모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지난해부터 상용차 공동 개발과 조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등 광범위한 협업을 논의해왔다.

이번 자율주행차 부문 합작사 설립도 이런 논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세계적 기업들은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개발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포드-폭스바겐 자동차 동맹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 "이건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내 의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