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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 구입 33%, '대출금 역전'…새 차 살 때마다 대출로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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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담보로 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차값보다 이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이 더 많은 자동차를 지칭하는 ‘언더워터 차’(underwater car)가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자동차 가격은 오르는데 이를 감당하지 못해 자동차 대출만 늘어난 탓이다.

월스트릿저널은 자동차 판매 웹사이트 ‘에드몬즈’(Edmunds)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9월까지 새 차를 구입한 미국인 중 차를 팔아도 대출금을 모두 갚을 수 없는 역자산 상태에 빠진 언더워터 차주들이 33%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전보다 무려 14% 상승한 수치다.

‘언더워터 차’ 소유주들이 갚아야 할 대출금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주들은 자동차를 팔아 대출금을 갚는다고 해도 추가로 갚아야 할 대출금은 평균 5,000달러. 5년 전 4,000달러에 비해 25%나 상승했다. 결국 ‘언더워터 차’는 자동차 구입 가격보다 대출금이 더 많은 일종의 ‘깡통 주택’의 자동차 버전인 셈이다.

‘언더워터 차’가 증가하고 있는 배경에는 자동차 담보대출 관행이 자리잡고 있다. 한번 대출을 끼고 자동차를 구입하는 차주는 차를 바꿀 때마다 새로 대출을 받아 이전 차량의 대출금을 갚은 일종의 ‘돌려 막기’ 형식이다 보니 대출금이 계속 불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자동차 판매시 대출을 담당하는 렌더들의 영업적 공세도 작용하고 있다. 주로 신용등급이 낮은 미국인을 상대로 자동차 구입을 조건으로 대출을 종용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다 보니 ‘언더워터 차’ 소유주들은 신차를 구입하면서 받게 되는 대출금이 상대적으로 더 크고 이자율도 높아지면서 대출 상환기간도 장기로 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돌려 막기가 계속되면 결국 차값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대출금이 불어나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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